퇴직 연금 DC형 투자 및 노후를 위한 배당 투자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중 커버드 콜 ETF를 알게되었다.
커버드 콜은 주식을 매수하고 동시에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을 받아 배당으로 주는 상품이다.
콜 옵션은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이며, 권리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약속한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
커버드 콜의 경우 주식이 상승할때는 기초자산의 권리가액대비 상승 할 수 있어 약속한 프리미엄이 감소하게 되므로 배당이 적어지는 원리이다.
반대로 주식이 하락하게 되면 기초자산의 권리가액대비 하락하게 되면 상대방이 많은 손실을 예상하게 되어 이를 방어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까지 권리를 포기하게된다.
여기서 받은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지불해주므로 배당이 높아지는 원리이다.
최근 배당 ETF 중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은 10년 이상 10%이상 배당이 성장한 ETF인 SCHD ETF이지만 투자자들의 나이에 따라서 고배당 상품인 JEPI ETF도 분산해서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 ETF의 차이는 시간에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자의 경우는 배당 성장형 ETF인 SCHD가 유리하며,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아 현금흐름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고배당 ETF인 JEPI가 유리한 것 같다.
커버드 콜이란?
커버드콜은 ETF중에서 분배금을 가장 많이 주는 상품이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이라고 하는데 이걸 꾸준히 매도하여 이익을 내는 투자 방식으로 주식시장이 완만한 상승 또는 횡보 혹은 하락하는 장세일 때 유리한 구조이다.
따라서,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은 주식 배당금과 콜옵션 매도 수익이 합쳐서 지급이 되기 때문에 이론상 가장 많은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