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원인 및 초기 증상 진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치료법도 같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 부르는 의학적 용어는 급성충수돌기염 또는 급성충수염이 바른 말인데, 맹장염으로 편하게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급성충수염 원인
맹장염의 원인
장내 세균에 의함 감염이나, 혈액 속 세균이 충수에 정착해서 염증을 일으킨다거나 알레르기 등 다양하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며 유추해 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폭음, 폭식, 감기, 위장염 및 변비, 과로등에 의한 체력 소모나 충수가 정상보다 길거나 충수 안에 내용물이 정체되기 쉽거나 회충등이 들어가서 생기는 경우가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상 맹장염의 원인으로 충수 돌기의 입구가 막혀서 염증이 생긴다 인데요. 대변 찌꺼기가 이곳에 들어가 폐쇄되는 경우 세균이 번식하고 충수돌기가 늘어나 장벽이 얇아지며 염증이 발생하는 거라고 합니다.
결장 제일 아래쪽 맹장이라는 부분 밑에 충수돌기 염증으로 수술하는 환자의 수가 일년간 10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응급실을 찾은 복통 환자중 17%가 급성충수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지속되는 복부통증이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맹장염. 충수돌기염 초기증상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하며 이 외 식욕부진, 오심, 구토가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다고합니다. 복통은 초기에는 장염과 비슷한 전체 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되어 통증이 발생한다는 점인데, 정해진 증상이 없이 사람마다 다르게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충수돌기가 뻗어진 위치에 따라 오른쪽 아랫배가 아닌 옆구리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골반 쪽에 위치한 경우에는 배변 후에도 변이 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고 하고 임산부의 경우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맹장이 밀려 오른쪽윗배 통증이 느껴지도 합니다.
오른쪽 아래인 우하복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남자와 여자가 다르지 않은데, 처음에는 명치나 하복부통증으로 시작해서 우측하복부통증으로 이어지는데, 명치통증은 급성위염이나 위장염과 혼동될수 있고 통증의 진행과정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맹장염. 충수돌기염 진단 및 검사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분류되는데,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질병에서도 충수염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감별을 필요로 합니다.
대장게실염의 경우는 음식물괴 대변 찌꺼기가 끼어서 생긴다는 점은 비슷하나 게실은 위, 대장, 담난 같이 안쪽에 공간이 있는 장기에서 바깥쪽으로 마치 주머니처럼 돌출된 공간을 이야기 하는데, 대장게실이랑 대장벽이 약해져 꽈리처럼 동그랗게 밖으로 튀어나간 것을 의미하며 게실에 대변이나 음식물등이 등어가 염증을 일으키는것을 대장게실염이라고 합니다.
충수염은 특징적인 임상 증상과 이학적 검사가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데, 추가적으로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 또는 복부 CT 등 영상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는 청진, 촉진, 타진등으로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통이 관찰 되었을때 혈액검사 는 간수치나 다른 수치는 괜찮은데 백혈구 수치가 1만개 이상으로 증가되었을때 충수염으로 진단합니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하는 영상검사인 초음파와 CT는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충수염 진단에 초음파가 유용하며 더 정확한 복부 CT는 최근 진단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CT는 충수돌기의 천공 여부, 농양 형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질환과의 감별에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맹장염. 충수돌기염 치료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므로 충수염이 의심될 때는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경우에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시행하며 수술 후 수일 간 금식을 하게 되네요. 최근에는 개복 수술보다는 흉터가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을 더 선호합니다.
개복 수술은 오른쪽 아랫배를 3cm 가량 절개하는데, 복막염으로 농양이 복강 내 전체로 퍼진 상태에는서는 필수라고 합니다. 복강경 수술은 0.5~1.5cm크기의 구멍을 내어 수술하는 것으로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맹장염. 충수돌기염 경과 및 합병증
천공은 구멍이 뚫리는것을 말하는데요. 충수염이 시작 된지 24시간내 천공이 발생할 확률이 20%, 48시간 내에 천공이 발생할 확률이 70%라 충수염은 빠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합병증으로는 상처 감염이 가장 흔한데, 충수돌기의 염증이 심하거나 농양을 형성하였던 경우 골반 내, 횡경막 하 등에 복강 내 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충수돌기를 잘라낸 단면이 새거나 장벽이 약해져서 장-피부 샛길(누공)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술 후 모든 복부 수술과 마찬가지로 장폐색(복부나 골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장벽 조직의 유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폐색은 수술 직후부터 수술 후 수년 후까지도 올 수 있다고도 합니다.
맹장염. 충수돌기염 예방방법
맹장염은 특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데, 다만 맹장염이 발생하였을 때 지체 없이 수술을 하는 것이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맹장염으로 인한 복부 통증이 생기고 평소와 달리 오래 지속된다면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술 후 관리법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상처관리는 비슷한데, 퇴원 후에는 일상생활 중 수술부위에 방수밴드로 밀봉하여 샤워가 가능하고, 통목욕은 1개월이 지난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수술 후 2~3개월은 평지를 걷는 등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여 이후에 강도가 약한 운동부터 서서히 늘려가시면 되고 땀이 나거나 복부에 부담이 가는 격렬한 운동은 개인마다 다르니 수술 후 3~6개월부터 시행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며칠 간 금식을 필요로 하지만 퇴원 후에는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며으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회복기라 금주 및 금연이 필요합니다. 만약 퇴원 후에 상처부위에 발적, 열감, 부종, 분비물 또는 상처가 벌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아래에 암예방에 좋은음식과 혈당 낮추는 방법도 링크를 첨부해두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feat. 정상혈당 수치, 혈당 낮추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