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뜨거웠던 금투세.
안전자산으로 취급받는 달러.
이 달러표시 자산인 미국 주식(ETF포함)
이 모든 걸 고려한다면 이제 해외 주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손가락 몇번만 까닥하면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거의 모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요런 관점에서 나의 성향과 잘 맞는 ETF가 있어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개 요
SCHD 의 풀 네임은 Schwab U.S.Dividend Equity ETF이다.
운용보수는 0.06%로 상당히 저렴하다.
SOL에서 이를 카피한 상품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이다.
최근 연금계좌를 운용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주 핫하며 나 역시 지난달부터 꾸준히 모아오고 있다.
SOL 미국배다우존스 상장 초기엔 운용보수가 0.15%였으나 최근 SCHD 보다 저렴한 0.05%로 전격인하하였다.
아주 바람직하다.
따라서 운용보수 측면에선 SOL 이 1승이다.
수익률
위 도표를 보면 5년 평균 수익률은 11.7%, 10년 평균 수익률은 13.7%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참고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의 5년 평균 수익률은 9.0%, 10년 평균수익률은 12.3%이다.
근소하게 SCHD가 SPY의 수익률을 앞서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작년 폭락장에서도 -3.3%로 거의 완벽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뛰어난 배당주를 선별하여 포트에 담아 묵직하게 큰 변동성없이 움직이는 점이 특히 맘에 든다.
참고로 난 이렇게 묵직하게 서서히 올라가는 종목을 좋아라 한다. 이건 개인 특성이다.
상위 10개 구성종목
엑손모빌을 비롯하여 화이자, 코카콜라, 펩시 등 대부분 필수소비재로 우리에게 제법 친숙한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대부분 필수소비재라 개별주가도 묵직하게 움직이고 있다.
배당금
SCHD의 배당수익률은 약 3.6%이고 역시 대부분의 미국주식처럼 분기배당을 한다.
배당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거의 매해 배당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QQQ, SPY와 수익률 비교
파란색이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QQQ,
붉은색이 S&P500을 추종하는 SPY.
검은색이 SCHD이다.
상장후 가장 높은 수익률은 보여주는 건 단연 QQQ이다.
역시 21세기는 기술...혁신의 시대인가 보다.
기술의 발달로 끊임없는 혁신이 일어나고 그 혁신이 성장을 만드는 그런 스토리다.
그리고, SPY와 SCHD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SCHD가 약간 더 높다.
단. 이 그래프는 배당금 재투자는 고려하지 않은 차트이다.
결론
QQQ도 좋고 SPY도 좋고 SCHD도 좋다.
변동성은 QQQ>SPY=SCHD 로 보여진다.
따라서, 안정적인 배당금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겐 SCHD가 매력적이고
변동성을 인내하며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겐 QQQ가 매력적인 듯 싶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한 뒤 자기와 색깔이 맞는 종목으로 꾸준히 모아간다면 은퇴시점엔 상당한 량이 되어 있다고 확신한다.
시간은 화살처럼 빨리간다고 한다.
투자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