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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미국 배당주 분산투자

잇쯔 2023. 2.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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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미국 배당주 분산투자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회사가 꾸준히 돈을 벌고 있다는 증거이다.

 

왜 미국 주식인가?

 

미국 주식시장은 세계 주식시가총액의 절반이 넘는 규모로, 실질적으로 세계 금융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하고 세련된 자본시장을 가지고 있다.

미국 주식은 수익률은 높고,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도 낮다.

달러화로 결제되고 배당금 역시 달러로 나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원화 가치 폭락과 달러 가치 폭등의 리스크를 막아줄 수 있다.

세계 경제 흐름을 좀 더 빨리 공부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도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국내 주식 30%, 미국 주식 70%(EFT 20%, 배당성장주 40%, 고배당주 30%, 고정배당 우선주 10%) 비중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

장기 투자를 할 종목은 시가배당률이 단 1%라고 해도 배당금이 지급되는 회사만 사 모으는 편이다.

성장주는 ETF 투자로 QQQ와 VOO로 대신하고 있다.

시장은 늘 변하기 때문에 잘 적용해서 판단해야 한다.

 

미국 주식의 네 가지 종류

1. 성장주

과거에는 에너지, 제조, 금융업 등이 미국의 경제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플랫폼을 이용해서 전 세계를 장악하고 독점하는 빅테크 기업들과 새로운 혁신 기업들이 미국 주식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
구글 알파벳, 애플,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새로운 혁신 기업
페이팔, 엔비디아, 쇼피파이, 유니티 소프트웨어

저금리와 저성장 시대가 지속되면서 최근 10여 년은 성장주가 단연 주식시장을 주도했다.

성장주는 주가가 대부분 많이 올라있고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금액이 적다.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이익을 재투자해서 경쟁업체를 따돌려야 하는 만큼 주주들에게 돈을 되돌려 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높은 주가 상승률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고 있다.

성장주 중에는 매년 배당금을 올려 주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성장주에 가깝다.

 

개별 종목보다는 ETF를 통해서 접근한다. 대부분의 성장주는 나스닥지수에 포함되어 있고, 나스닥 종목들은 높은 성장성만큼이나 주가의 변동성도 크고, 배당금도 거의 없기에 시세의 하락을 견디는 것이 쉽지 않다.

 

2. 배당성장주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올려 줄 수 있는지의 여부와 배당금의 안정성을 중요시한다.

배당금을 올려 준다는 것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는 증거이자 향후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증표다.

한번 배당을 올리고 나면, 어지간한 악재가 아니면 배당금을 줄이기 어렵다.

배당금을 줄이면 회사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보수적 투자자는 즉시 매도해 버린다.

배당컷(배당삭감), 배당서스펜드(배당금 지급 중단) 등이 나오면 보수적인 배당주 투자자는 회사의 재무구조가 튼튼하지 않고 안정적인 순이익을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시가배당률은 2~4% 지만 성장성과 안정성을 골고루 갖춘 회사: 안정적인 자산증식과 배당금을 주는 배당성장주>

코카콜라(KO), 미국 통신회사 버라이즌(VZ), AT&T(T), 친환경에너지회사 넥스트에라에너지(NEE), 애브비(ABBV), 길리어드(GILD), 화이자(PFE),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웰스파코(WFC), 반도체 설계업체 퀼컴(QCOM), 엑슨모빌(XOM)

 

3. 고배당주

이익의 많은 부분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떨어진다.

성장성은 낮지만 경쟁에 이기기 위해 돈을 재투자하기보다는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돌려주면서 보답하는 종목이다.

통상 5~10% 정도의 시가배당률을 제공하는 종목이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어치 고배당주를 사면 연 50~100만 원의 배당금을 3개월마다 네 번으로 나눠서 입금된다.

(세금은 15%, 배당금의 85%가 입금)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도 있다.

리얼티인컴(O), 트리플포인트벤처그로스(TPVG), 메인스트리트캐피털(MAIN)

성장주에 비해서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매월 들어오는 달러를 보고 있자면 은퇴준비에는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가 급락 시에 싸게 매수한다면 10%를 훌쩍 넘는 시가배당률을 경험할 수 있다.

(예시)

1) PMT를 2020년 3월 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락했을 때 매수하여 시가배당률이 20%를 넘었다.

2) OKE는 대표적인 미드스트림 회사로 주가가 2022년 1월 24일 기준으로 58.52$이고 주당 배당금은 3.74$로 시가배당률은 6.39%였다. 2020년 9월에 28.12$에 매수하여 2021년 매입가 기준 13.3%의 배당을 받았다.

철저히 저가 매수 타이밍을 노려야 높은 배당률을 얻을 수 있다.

폭락장이 왔을 때 업종별로, 종목별로 철저하게 분산해서 산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시세차익과 고배당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현금의 여유가 많다면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물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에너지, 기업대출회사, 모기지리츠, 담배회사)

리얼티인컴(O), 트리플포인트벤처그로스(TPVG), 메인스트리트캐피털(MAIN), 페니맥모기지인베스트먼트(PMT), 원오크(OKE), 알트리아(MO), 엑슨모빌(XOM)

4. 배당우선주

배당금을 우선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주식이다.

기업 경영에 참여할 의결권은 없지만, 시가배당 5~8%의 배당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장점
단점
·안정성과 높은 배당금이 장점이다.
·근로소득이 끊긴 은퇴자들이나 배당금만으로 생활하려는 파이어족에게 추천한다.
·큰 위기에는 가격 하락의 리스크가 있다.
·발행회사가 매입할 권리가 있어 기준일(통상 발행일로부터 수년 후) 이후에는 발행한 회사가 25$에 다시 매입할 수 있다.
·미국 고정배당우선주는 주가가 액면가인 25$로 고정되어 있어 그 이상으로 오르기 어렵다.

고배당우선주가 하락했을 때 매입하고 배당컷이 단행되더라도 기다리면 부도 위기가 있지 않는 한 배당금도 회복된다.

<모기지리츠 우선주>

NRZ-A, NRZ-B

은퇴를 눈앞에 둔 50~60대에게 더 적합한 현금흐름을 위한 투자 대상이다.

고배당주처럼 위기 시에 저가매수에 가담해서 시세차익과 고배당을 동시에 노리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저자는 국내 주식에 30% 투자하고 미국 주식에 70%를 투자한다.

미국 주식도 다양하게 분산투자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강조한 배당주 위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저자는 증권회사에 오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주가가 빠지는 타이밍에 배당주를 담아서 실제로 두배의 배당 수익률을 챙긴 투자 경험이 있다.

분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주린이로서 유익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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