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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효능 및 배 보관법

잇쯔 2023. 2. 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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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 풍부하고 달콤한, 배

 

배는 과즙의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자당이나 과당, 포도당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하는데 오늘은 배의 효능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배 먹는 법, 고르는 법, 보관법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배효능 5가지

1. 기관지 건강

『동의보감』에서는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고 술독을 풀어 대·소장을 보호한다’고 했을 정도로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도라지와 함께 기관지 건강에 꼭 사용됩니다.

2. 숙취해소

음주하기 30분 전에 생배 즙 또는 생과를 섭취하면 음주 후 알코올 분해가 촉진되며 분해 산물이 신속하게 체외로 배출돼 숙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변비 해소

배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 및 대장에서 탄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발암물질과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시키며, 폐경 후 유방암의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 섭취 후에 흡연이나 구이 음식 섭취 등으로 체내에 쌓일 수 있는 발암 물질인 1-OHP의 혈액 내 함유량이 40%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배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의 함량이 많아, 항산화 능력과 면역기능이 뛰어나고, 암 발생 억제 기능도 존재 합니다.

4. 피로회복

배에는 피로회복과 면역기능 강화에 좋은 유기산과 비타민,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1, B2도 사과보다 많은데 역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5. 뇌혈관 질환 개선 예방

배의 성분인 펙틴과 폴리페놀 화합물은 고혈압과 뇌 혈류를 조절하여 뇌혈관질환을 감소시키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효소 활성을 억제시켜 기침, 천식, 피부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질환에도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배를 먹을 때 씹히는 부드러운 알갱이인 석세포는 이 사이에 끼인 프라그 제거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고 대장암 및 후두암까지 예방에 관여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치 억제, 그리고 나트륨 흡수 억제 등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배 먹는 법

배의 껍질은 과일 전체의 약 10% 정도이나, 껍질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은 배 4개의 과육에 포함된 성분의 양과 비슷하여 껍질째 먹는 것이 제대로 먹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껍질째 먹으면 항산화력이 4배,폴리포넬 이 3배 플라보노이드가 4배 증가합니다. 껍질째 먹는 배의 종류로는 한 아름배, 조이 스킨배, 황금배 등이 있습니다.

겨울에 꼭 필요한 과일 배

민간요법으로 배 또는 돌배와 생강, 무, 꿀 도라지를 이용해 감기, 천식 등 기관지 질환이나 소화 효소로 많이 사용했고 지금도 널리 사용되는데 도라지 배를 담아 사용합니다.

돌배는 특히 약 배라 불릴 만큼 일반 배보다 효능이 두세 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 약 배즙, 돌배 효소로 널리 사용됩니다.

좋은 배 고르기

좋은 배는 큼직해야 합니다. 가정용은 15kg 20과의 배가 적당하니다. 배의 색깔은 푸른 기가 없고 선명한 황색이 좋습니다. 상처가 있으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 배가 좋은 배입니다.

추석 선물용 배의 종류는 '신화' 품종이며 얇고 쓴맛이 없어 껍질째 먹어도 되는 배는 조이스킨입니다.

배 보관법

배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면 바람이 든 것처럼 푸석해지기 쉬우므로 신문지나 종이에 물을 적셔서 배를 감싸 보관합니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밀폐가 가능한 용기나 비닐에 넣어서 보관하고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면 약 1주일~10일 정도는 맛있게 보관 가능하죠.

보관시 주의 사항으로 사과와 함께 보관하지 않는것인데요. 이는 사과 들어있는 ‘에틸렌' 성분이 배의 성숙과 노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닙니다. 배를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보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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