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직 400명 채용 절차 내달 2일 개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생산직 채용올해 400명 충원, 9월경 생산라인 배치내년 상반기 300명 추가 충원 계획
▲ ⓒ뉴데일리
현대자동차의의 생산직 채용공고, 3월 2일부터 서류전형 접수를 진행한다고 한다.
지난 12월 무려 10년 만에 나온 현대자동차 생산직 (기술직) 채용공고 발표를 한다는 소식에 현재 공무원은 물론이고 내놓으라 하는 대기업들의 사무직 직군을 비롯해 중견, 중소기업들의 직원분들,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난리가 났습니다.
구체적인 채용공고는 확실하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현재 현대차 생산직의 연봉 및 복지는 거의 국내 탑 수준인데 지난 10년 동안 채용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처럼 신의 직장으로 생각되는 곳이었어서 그런지 좀처럼 오지 않았던 신의 직장의 문이 열렸다는 반응입니다.
자동화 기조가 가속화되고 있어서 사실상 생산직 인원을 더 뽑을 필요는 없지만 노조의 요청에 따라 채용공고를 낸 것이라고 하네요.
2년 전 같은 회사인 기아 엔지니어 직군의 경우 5만여 명이 지원한 것을 보면 현대자동차 생산직은 이를 훨씬 넘어서 약 10만 명 지원에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지금까지 알려진 생산직 채용 내용을 한번 찾아보고 일정과 예상되는 합격 스펙들을 취합해 보았습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 정보
채용 규모
총 700명
- 2023년 상반기 : 400명
- 2023년 하반기 : 300명
특징
- 나이 전공 학력 제한 없이 선정한다는 예정
- 채용 과정에서 청탁 압력 강요 등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발표
근무지
울산, 전주, 아산공장
예상 연봉
- 현대자동차 평균임금 9,600만 원 (21년 기준)
- 1년 차 신입 기준 주말 특근 포함 세전 5~6,000만 원 ( 기본급은 월 200만 원 선으로 성과급이 월급의 몇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짐 )
- 경영성과금 200% + 400만원 ,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원, 목표달성 격려금 백프로, 주식 20주 증정 등등 여러 성과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근무형태
주간 2교대
주간 : 오전 6시 45분 ~ 오후 3시 30분
야간 : 오후 3시 30분 ~ 자정
이 외 복지
- 정년 60세까지 (원하면 1년간 계약직 근무 가능
- 현대차 재직 시 많게는 30%, 퇴직 후 25% 싸게 구매 가능
- 밤샘 근무 없는 주간 2교대
- 이 외 각종 현대자동차 정직원과 동등한 복지
현대, 기아 자동차 이전 채용 기준으로 보는 스펙 요구 사항
현대 기아 자동차의 인재상은 도전과 창의, 열정과 협력,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하니 이러한 사항을 자소서 작성 시에 잘 풀어 써내야 할 것 같습니다.
현대 기아차 신입산원의 합격 스펙으로 학점은 평균 3.7점대, 자격증 2개, 외 토익이나 스피킹이 기본 이상을 되는 스펙을 보고 있으나 생산직에서는 학점, 자격증을 보고 자격증도 생산 직무에 적합한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볼 것 같습니다.
12년도에 현대자동차에서 마지막으로 생산직 채용을 하면서 여러 면접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대부분 자기 PR 같은 시간은 줄이고 현대자동차를 잘 알고 있는가, 직무능력에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을 중점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질문 난이도는 평이하지만 현대자동차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반 이상은 된다는 것 같습니다.
서류 합격 시 면접 준비에는 현대자동차에 관련한 정보를 달달 외워가야 할 것 같습니다.
면접자마다 들어가는 조에 따라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하는 조가 있고 약간 압박 면접식으로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아직 공고는 뜨지 않았지만 채용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